이번에는 유도의 핵심기술 제3편으로 대표적인 허리기술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유도의 허리기술은 대체로 신장이 큰 사람이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잡기 형태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어떠한 허리기술들이 있고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허리껴치기
가장 기본적인 단계로 상대와 마주한 상태에서 상대를 업는 동작으로 돌아들어가 회전을 진행하는 방향 그대로 상대를 비틀어 허리 감아 매치는 기술입니다. 허리껴치기는 잡기가 다소 불안정해도 상대의 몸의 중심까지 나의 허리가 밀착되면 가능한 기술입니다.
허리기술의 기본동작인 만큼 다른 응용동작이나 잡기를 통해서 조금씩 변형, 발전된 형태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허리후리기
허리후리기는 유도인들이라면 가장 많이 접해봤을 허리기술입니다. 상대의 팔과 다른한쪽은 등쪽을 옷깃 또는 도복을 잡고 온몸을 확용해 허리를 대고 쓰는 기술입니다. 상대의 허리에 내 등과 허리를 돌려 밀착시키면서 회전하는 방향을 막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동작입니다.
이때 한쪽 다리로 상대를 넘어뜨리고 다른 한쪽으로는 본인의 몸을 지탱해야 사용하기 때문에 중심잡기가 관건입니다. 만약 불안정한 자세에서 허리후리기를 하게되면 오히려 되치기를 당하기 십상입니다.
3. 허리튀기(허벅다리 후리기)
허리튀기, 허벅다리 후리기는 허리후리기 기술보다 안쪽 다리를 겨냥해 공격합니다. 기본적인 공격동작은 매우 유사하나 다리를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넣어서 차는 차이가 있습니다.
4. 뒤허리안아메치기
뒤허리안아메치기는 쉽게 말해서 나에게 온 공격을 막거나 피하고 되치기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 기술을 사용할 때는 자세를 충분히 낮춰 나에게 온 공격을 막고 반대로 상대를 살짝 들어올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하며 다소 강한 힘이 요구되는 기술입니다. 실제 경기에서는 엄청난 위력을 드러내는 기술입니다.
오늘은 유도의 핵심기술 3번째 시간으로 유도의 허리기술 4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양한 기술중에 가장 화려한 기술로 유도이들이 실제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름에는 스탠딩 기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세에서 활용가능한 조르기와 꺽기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