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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의 시작, 낙법(落法)

by 리얼인포맨 2024. 6. 30.

유도는 상대방의 등을 바닥에 닿게 하는 경기인만큼 가장 먼저 낙법을 배우게 됩니다. 낙법은 말 그대로 떨어지는 방법입니다. 낙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면 유도를 시작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한 기초입니다. 그럼 오늘은 내 몸을 보호해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낙법의 중요성과 종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도의 낙법 사진

 

낙법의 중요성

유도의 낙법은 다른 스포츠의 낙법과는 달리 내 체충만 버티거나 보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와 밀착하는 기술이 많고 그때 상대와 동시에 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내 체중의 2배 정도의 하중을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기본이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낙법의 종류

낙법은 떨어지는 방향에 따라서 전방낙법, 후방낙법, 측방낙법으로 나뉩니다. 낙법의 주목적은 머리와 팔다리를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질 때 몸에 오는 충격을 분산시켜 주며 내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낙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후방낙법

후방낙법은 허리를 편 상태에서 머리를 발끝을 보고 그래도 뒤로 넘어가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넘어지면서 양팔을 쭉 뻗어서 45% 정도로 벌려주고 허리가 바닥에 닿을 때쯤 바닥을 쳐 주면 됩니다. 이때 너무 미리 팔을 뻗거나 너무 늦게 뻗어주면 팔에 무리가 가거나 몸을 보호하지 못할 수 있으니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전방낙법

전방낙법도 앞쪽으로 넘어질 때 내 머리를 보호하는 데 그 주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손바닥을 펴서 내 머리 앞에 두고 그대로 떨어지면서 바닥을 쳐주게 됩니다. 이때 팔꿈치의 각도는 90도를 유지하고 머리와 배는 바닥에 닿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그리고 낙하지점을 낮춰주기 위해 다리는 자연스럽게 넓게 벌려주어야 합니다. 

 

측방낙법

유도에서 경기 중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낙법은 측방낙법입니다. 유도의 대부분의 기술은 떨어지는 방향이 측면에 가깝기 때문에 이 측방낙법을 잘 익혀두셔야 합니다. 우선 측방낙법의 발 모양은 측면으로 누운 뒤 누운 쪽 다리를 살짝 구부려 바닥에 붙여주고, 반대 발바닥을 지면에 붙여주는 자세입니다. 팔의 모양은 후방낙법과 같이 몸에서 45도 정도 띄어준 뒤 지면을 쳐주면 됩니다.

 

마치며

오늘은 유도의 기초인 낙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낙법은 내 몸을 보호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배우기 전에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기술입니다. 낙법의 필요성, 낙법의 종류와 모양에 대해 자세히 확인하고 안전한 유도 하시기 바랍니다.